인천 계양구 계양2동이 쓰레기를 불법투기하려는 사람들이 비양심적인 행위를 돌아볼 수 있도록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 지역에 ‘양심의 거울’을 설치했다. 사진=계양구청
인천 계양구 계양2동이 쓰레기를 불법투기하려는 사람들이 비양심적인 행위를 돌아볼 수 있도록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 지역에 ‘양심의 거울’을 설치했다. 사진=계양구청

인천 계양구 계양2동이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양심의 거울’을 설치했다.

계양2동은 지난 15일 화산로66번길 14-1 등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버려진 거울들을 활용한 양심의 거울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심의 거울은 쓰레기를 불법투기하려는 사람에게 본인의 모습을 비춰 비양심적인 행위를 돌아보도록 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설치됐다.

계양2동은 평소 쓰레기 무단투기 등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 수시 환경순찰과 야간 무단투기 단속 등 꾸준하게 진행된 곳으로, 최근엔 30건 이상 쓰레기 무단투기가 적발된 지역이다.

김성겸 계양2동장은 "양심의 거울을 통해 주민들의 시민의식이 개선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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