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에 설치된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1
과천 중앙로 KT과천지사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의 모습. 사진=과천시청

과천시는 중앙로 KT과천지사 상·하행 버스정류장에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은 미세먼지, 범죄위험, 날씨 등으로 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위해 설치됐다.

실내공간의 쾌적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냉난방기기와 온열의자,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환기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과천시 교통정보센터에서 온도를 제어해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와 민원 등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버스정류장 내에서는 공공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방범용 CCTV와 비상벨도 설치돼 있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종천 시장은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 설치로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향후 ‘정부과천청사역’ 버스정류장과 ‘경기도립과천도서관’ 버스정류장 등에도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을 확대 설치할 계획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도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LH와 협의하고 있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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