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빠따형이 고양 위너스를 물리치며 2연승을 달렸다.

용인 빠따형은 지난 22일 광주 경기도 팀업캠퍼스서 열린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고양 위너스와의 경기서 15-5, 7회 콜드게임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용인 빠따형은 3승 3패(공동 2위)를, 고양 위너스는 1승 4패(4위)가 됐다.

용인 빠따형은 1회 초 선두 타자 박세훈이 볼넷을 얻어 진루한 가운데 서지호가 희생 플라이 아웃을 하며 박세훈을 홈에 불러들여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어 2회와 3회 때 용인 빠따형은 잇달은 박성빈의 안타를 앞세워 6점을 얻어내 7-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3회 말 용인 빠따형은 고양 위너스 전세민과 박건형의 호타를 막지 못한 채 5점을 내줬다.

이에 질세라 용인 빠따형은 4회와 5회 때 권현우의 솔로 홈런과 이재원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8점을 얻어냈고 경기는 7회 때 15-5로 종료됐다.

이밖에 연천 미라클은 이후 열린 파주 챌린저스와의 경기서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천 미라클은 1위(4승 1패) 자리를 지켰고, 파주 챌린저스는 공동 2위(3승 3패)가 됐다.

연천 미라클은 2회 초 2사 만루 상황서 홍성윤이 안타를 치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4회 초 연천 미라클은 이희준이 3루타를, 김대훈이 희생 플라이 아웃을 하며 1점을 얻어냈다.

이후 연천 미라클은 5회 말 파주 챌린저스 지준룡과 이주호에게 각각 안타와 2루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지만, 8회와 9회 때 파주 챌린저스의 실책과 장태웅의 투런 홈런으로 3점을 얻어냈다.

연천 미라클은 9회 말 파주 챌린저스 이하님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어 타석에 나온 김병석을 삼진으로 잡아내 경기를 6-4로 마무리 지었다.

김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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