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5 최경자 의원, 꿈틀
최경자 경기도의원.

최경자 경기도의원(민주당·의정부1)이 꿈틀자유학교 특수교육지도사 지원 사업 중단에 따른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2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특수교육지도사 지원사업’은 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수·학습, 신변처리 등 교육 및 학교 활동을 보조하는 전문 인력 배치를 통해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 평등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러나 2020년 꿈틀자유학교 특수교육 아동 인원이 미달됐다는 이류로 사업대상에서 배제되면서 학부모들이 적극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특수교육지도사 사업은 교육의 형편과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특수교사의 여부에 따라 지원의 고려 사항이 아니다"며 "공교육 시스템과 여건이 다른 대안학교를 같은 기준으로 두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다. 현 상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최 의원은 즉시 의정부시 평생교육과 담당자를 만나 면담을 실시했다.

최 의원은 "의정부시 2020년 특수지도사 지원 계획에 따른 지원 현황과 학교 밖 청소년 성장 및 교육지원 조례, 경기도 31개 시군 지원 현황 자료 등을 요구 검토하겠다"며 "대안학교에 대한 평등 교육기회 제공 차원에서 사업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효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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