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열린 건강제품 관련 사업 설명회에 다녀온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 자료
대전에서 열린 건강제품 관련 사업 설명회에 다녀온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 자료

인천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대전에서 열린 건강제품 관련 사업 설명회에 다녀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에 사는 A(51)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달 23일 오후 1시∼5시 대전시 동구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건강제품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 설명회에는 250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전 근육통과 몸살 등의 증상을 보인 A씨는 사업 설명회 참석자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검체 검사를 받아보라는 대전 동구보건소의 권유에 따라 전날 연수구보건소를 찾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수구는 A씨의 아내 등 동거 가족 5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A씨의 이동 경로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인천시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8명으로 늘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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