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는 동산 중개소를 운영하는 49세 지역 주민으로 밝혀졌다. 사진=연합 자료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는 동산 중개소를 운영하는 49세 지역 주민으로 밝혀졌다. 사진=연합 자료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계양구에서 부동산 중개소를 운영하는 지역 주민 A(49·여)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8일 인후통과 기침 증상을 호소하며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방역 당국은 A씨와 접촉한 가족 3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또 역학조사를 하며 앞서 확진자가 3명 발생한 계양구 다른 부동산 중개소와의 연관성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A씨가 운영하는 부동산은 앞서 확진자가 3명 발생한 부동산과는 다른 동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감염 경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인천지역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206명으로 늘어났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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