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건축가들과 함께 ‘하남시 건축의 과거·현재·미래와 혁신적인 설계’를 주제로 건축문화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하남시 100년 도시를 위한 건축 비전과 원도심의 도시재생 사업과 신도시(교산지구)의 발전 방향 설정을 위해 하남을 잘 아는 지역 내 건축가들과 관계공무원 등 필수인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원도심 개발방식 사례·방안 ▶신도시 단독주택용지 개발 방안 ▶공공건축 · 설계공모 방식 제시에 대한 주제발표 등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건축 방향 등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앞으로 대세는 친환경 건축물이 될 것"이라며 "‘인간은 자연이 초대한 손님’으로 자연에 예의를 지키는 훈데르트바서(오스트리악 건축가)의 철학이 하남시에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