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코로나19 수도권 재확산 추세로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휴관을 연장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줄어들며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판단, 지난달 18일부터 경로당 운영을 재개했으며 노인복지관은 5월 18일부터 경로 식당만 부분운영 했다.

그러나 최근 이태원 클럽 발 집단감염 사례와 쿠팡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에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로 이를 차단하기 위해 진정 국면 시까지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휴관을 연장키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병 관리대책, 시설 안전관리 및 소방, 건축 등 노인‧장애인시설의 전반적 점검을 시행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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