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왕시 청소년들과 학부모를 위해 지난 5월 한 달간 진행된 ‘마음건강지킴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이벤트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으로 등교수업이 연기돼 청소년들이 겪는 답답함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페이스북에 ‘코로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나만의 방법’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왕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5월 한 달간 진행된 ‘마음건강지킴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5월 한 달간 진행된 ‘마음건강지킴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의왕시청

이벤트에는 많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자신만의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들을 공유했다. 또 센터에서는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 마음방역선물을 제공하기도 했다.

마음방역선물에는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방역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과 마음 건강을 위한 마음 방역 책자, 본인의 댓글과 관련된 맞춤형 선물 등을 담았다.

정부순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청소년들이 이벤트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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