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가운데) 에몬스가구 회장이 10일 열린 신제품 품평회에서 대리점주들에게 플로나 식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몬스가구
김경수(가운데) 에몬스가구 회장이 10일 열린 신제품 품평회에서 대리점주들에게 플로나 식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몬스가구

에몬스가구가 2020년 F/W시즌 트렌드 키워드를 여심(餘心)으로 선정하고 신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에몬스는 10일 인천 남동구 고잔동 본사에서 신제품 50여 종을 선보이는 품평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여를 희망한 70여 명의 대리점주만 참석해 축소 진행됐다.

에몬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집 밖에서 즐기던 여가생활을 집안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F/W시즌 트렌드 키워드를 여심(여가 여+마음 심)으로 선정했다.

신제품 주제는 ▶프리미엄 침실 공간 ▶생활의 중심, 거실공간 ▶실용적이며 스마트한 공간 ▶과감해진 컬러로 화려해진 공간이다.

에몬스는 품평회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들을 F/W시즌 신제품으로 출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10일 열린 에몬스가구 신제품 품평회에서 대리점주들에게 샤론침대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있는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 사진=에몬스가구
10일 열린 에몬스가구 신제품 품평회에서 대리점주들에게 샤론침대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있는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 사진=에몬스가구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집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을 넘어 일과 놀이, 사교 활동 등 집밖에서 즐기던 여가생활을 누리는 공간으로 변했다"며 "IT기술이 접목된 신제품과 과감한 디자인을 통해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몬스는 프리미엄 침실 공간 제품으로 매일 새 옷처럼 의류를 관리하는 ‘스타일존S’와 ‘샤론침대’, ‘우디침대’ 등이 새롭게 선보였다.

‘스타일존S’는 장롱이나 드레스룸 가구와 매치해 사용이 가능하고, 향균·탈취효과 및 UV살균 기능으로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의 서식을 억제시켜 오염된 의류 관리가 가능하다.

1.7㎜ 두께의 매스티지 이태리 가죽으로 완성된 ‘샤론침대’는 1800㎜사이즈의 와이드한 넓이로, 고급 호텔에 머무는 듯한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우디침대’는 외부는 물론 내부 골조까지 100% 원목으로 제작된 저상형 타입으로 슬라이딩 도어와 LED조명, USB포트 등이 장착됐다.

거실공간 제품으로는 400~1200㎜ 등 세분화된 규격의 책장·선반장 등 총 11가지 구성으로 이루어진 ‘프리미엄 월넛 리빙 시리즈’를 새로 선보였다.

구성이 다양한 만큼 거실의 한 쪽 벽면을 별도의 인테리어 시공 없이도 월- 플렉스 형태로 연출할 수 있다.

에몬스는 또 실용적이며 스마트한 공간 제품으로 ‘미오 시리즈’를 공개했다.

미오 시리즈는 쿠션타입의 헤드보드가 가드 역할도 할 수 있어 싱글·부부·패밀리 침대로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자녀의 방을 수면 공간에서 학습공간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싱글침대 헤드와 넓이가 동일한 사이즈의 2단 책장을 개발, 하나의 공간을 두 개의 공간으로 구분 지을 수 있는 파티션 기능도 할 수 있다.

전신거울과 전면 책장 등 1·2인 가구가 찾는 인기 소품류 10여 종도 실용적이며 스마트한 공간 제품으로 선보였다.

이밖에 국내 브랜드사 최초로 주문 생산되는 ‘디오네 침대’는 소재, 컬러, 사이즈 등 모든 것이 선택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이다.

디오네 침대는 가죽 5가지 컬러와 패브릭 4가지 컬러 중 원하는 컬러로 선택할 수 있어 과감한 컬러를 통한 화려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김명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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