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18대 행정2부지사에 이용철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이 취임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용철 신임 행정2부지사는 1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매진하는 차원에서 취임식은 생략하기로 했다.

이 신임 부지사는 1967년 경기북부 연천군 출신으로 연천 대광중학교 재학 중 서울로 전학하여 중앙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행정안전부 지방세분석과장,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소속 시민사회비서관 행정관, 안전행정부 재정정책과장, 대전청사관리소장,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등 중앙과 지방에서 기획·재정분야의 행정경험을 두루 쌓았다.

이 신임 부지사는 "이재명 지사를 보좌해 공정, 평화, 복지의 3대 가치 아래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실현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위해 특별한 희생을 묵묵히 견뎌온 경기북부를 새롭게 변화하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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