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 근린공원에 문을 연 시장진입형 자활사업단 ‘GS25 남동스토어 2호점’. 사진=남동구청
최근 인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 근린공원에 문을 연 시장진입형 자활사업단 ‘GS25 남동스토어 2호점’. 사진=남동구청

시장진입형 자활사업단 ‘GS25 남동스토어 2호점’이 최근 구월아시아드선수촌 근린공원 인근에 정식 개점했다.

22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시장진입형 자활사업단은 인천남동지역자화센터 사업으로, 조건부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자활과 자립이 목적이다.

구는 GS25와 계약을 통해 편의점별 사업권을 받아 자활참여자가 매장을 직접 운영, 관리하는 방식으로 창업이나 취업 준비를 돕고 있다.

2호점 개점은 지난해 6월 구월동 신세계아파트 상가 내 남동스토어 1호점 개점에 이어 1년 만이다.

1호점은 매 분기 1천850만 원의 안정적 매출을 올리는 등 시장진입형 사업단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남동스토어 1·2호점은 모두 16명의 자활참여자가 3교대로 근무하며, 구는 내년 상반기 내 3호점을 추가 개점해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직접 매장을 운영,관리하는 경험을 통해 자활참여자는 앞으로 경제활동에 대비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며 "사업장을 적극 발굴해 자활참여자들이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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