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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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최고의 화제를 모았던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그 인기와 더불어 OST ‘시작’ 또한 큰 인기를 모았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맑고 매력적인 음색을 더해 완벽한 하모니를 이끌어낸 가수 가호가 bnt와 화보를 진행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가호는 캐주얼하면서도 소년스러운 모습을 선보임은 물론 스트릿 콘셉트, 시크한 무드까지 완벽 소화하며 다채로운 화보를 완성했다.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에게 당시 음원 차트 1위 소감이 어땠는지 묻자 “처음에 사재기인 줄 알았다. 회사에 전화해서 확인해 봤더니 아니라고 하더라. 감사했다”고 전했다. 인기를 실감하는지 묻자 “아직 ‘시작’으로 공연을 해 본 적이 없어서 크게 실감이 나진 않지만 길에서 내 노래가 나올 때면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

다양한 OST에 참여하는 그에게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묻자 “작곡가로 먼저 데뷔를 해서 만든 곡 위주로 많이 활동을 했었는데, OST는 곡을 받아서 부르는 거라 새로운 기분 전환이 된다”고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곡이 어떤 건지 묻자 “MBC 드라마 ‘시간’의 OST ‘시간’이란 곡이다. 주연 배우 김정현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을 때 팬으로서 많이 걱정돼서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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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근황에 대해 묻자 “매일 노래 연습하고 곡 작업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취미가 뭔지 묻자 “취미도 음악 작업하는 거다. 일이라 생각 안 하고 즐기면서 하고 있다”고 답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어떻게 푸는지 묻자 “크게 소리 지른다. 그러면 스트레스가 잘 풀린다”고 전했다.

작사, 작곡에 편곡까지 직접 하는 그에게 노하우가 있는지 묻자 “고 3때 음악을 처음 시작했고 유튜브로 독학을 했었다. 제대로 배운 상태로 곡을 썼던 게 아니라 노하우는 따로 없다. 다만 ‘이걸 만들어야겠다’ 끈질기게 잡고 있으면 결국엔 만들어지더라. 모든 일이 하려고 계속 붙잡다 보면 결과물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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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는지 묻자 “허황된 꿈일 수도 있지만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라는 밴드와 함께 해보고 싶다. 그 분들의 음악에 에너지를 많이 얻는다”고 전했다. 친한 동료 가수는 누가 있는지 묻자 “가수는 아니지만 장성규 씨와 최근 라디오에서 만나 친해졌다. 나랑 잘 맞는 부분이 많다. SF9 휘영, 베이빌론, 빌런과도 친하다. 특히 빌런은 고등학교 친구인데 그 친구 덕분에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 알파딕트 크루도 만들어 홍대에서 공연도 하고 그러다 지금 회사 대표님 눈에 띄어서 다 같이 계약을 하게 됐다”고 말하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묻자 “팝 음악을 하고 싶다. 가호만이 할 수 있는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롤모델이 있는지 묻자 “예수님. 너무 멋있는 분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상형이 뭔지 묻자 “무슨 얘기를 해도 다 웃어주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이어트도 하는지 묻자 “살이 빨리 찌고 얼굴에 찌는 편이라 다이어트를 한다. 하지만 너무 힘들다”고 답했다.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지 묻자 “음악을 즐기면서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다 보면 진심을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생길 것 같다”고 전했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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