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공공배달앱’ 구축을 위한 사업자 공모에 모두 10개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내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이번 입찰에는 KB은행, NHN페이코, 인터파크, 코나아이 등 대표기업 10개를 포함 모두 56개 업체가 참여했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연합 자료
경기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공공배달앱’ 구축을 위한 사업자 공모에 모두 10개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내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이번 입찰에는 KB은행, NHN페이코, 인터파크, 코나아이 등 대표기업 10개를 포함 모두 56개 업체가 참여했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연합 자료

경기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공공배달앱’ 구축을 위한 사업자 공모에 모두 10개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내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중부일보 6월 26일자 1면 보도)한 가운데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참여 사업자 명단을 공개했다.

26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도민의 생활 편의 증진 및 플랫폼 노동자와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가칭)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컨소시엄 참여 사업자 모집을 지난 25일 마감했다.

이번 입찰에는 KB은행, NHN페이코, 인터파크, 코나아이 등 대표기업 10개를 포함 모두 56개 업체가 참여했다.
 

1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공배달앱 전략수립을 위하여 군산시의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운영업체를 방문해 업체 직원과 함께 모니터를 보며 운영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1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공배달앱 전략수립을 위하여 군산시의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운영업체를 방문해 업체 직원과 함께 모니터를 보며 운영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구체적으로 ▶NHN페이코(㈜매쉬코리아, ㈜포스뱅크, GS리테일, 제너시스비비큐, 한국외식중앙회 경기도지회 외 21개 기업) ▶리치빔(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코나아이(씨앤티테크, 코페이, 스마트데이터, 세친구) ▶KSNET(위드위, 록스30 ▶인터파크 ▶KG이니시스(㈜SK플래닛, ㈜만나플래닛, ㈜비비디코리아) ▶다날(포비스티앤씨, 메타넷엠플랫폼, 스파이더크래프트) ▶KIS정보통신(허니비즈, 소상공인연합회,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제이티넷) ▶데일리블록체인(인스정보미디어, 웰컴페이먼츠㈜), 히든그레이스㈜) ▶KB은행 등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전국 최대 광역지자체인 경기도의 시장성과 최근 코로나19로 대폭 성장하고 있는 O2O 시장에 뛰어들 기회라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모집에 참여한 10개 컨소시엄(기업)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7개 컨소시엄은 다음달 3일 IT, 경영, 홍보, 산업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의 평가를 받게 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선 협상 대상자와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도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집한 공공배달앱 시범 운영지역 참여 등록도 마감됐다. 참여한 지자체는 화성시, 시흥시 등 모두 6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 중 일부 지자체를 선정해 시범 사업을 9월께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컨소시엄 사업자 모집 과정에서 기업들의 열띤 문의를 통해 공정 사회 구현을 위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며 "경기도의 지역화폐와 데이터에 민간의 자본과 기술을 녹여 성공적인 배달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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