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고양 대화중)이 제23회 금곡배 전국초중고스쿼시대회서 우승을 차지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춰있던 스쿼시 대회의 개막을 알렸다.

김건은 28일 인천 케이스쿼시아카데미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개인전 결승서 나주영(설화중)을 2-0(11-5 13-11)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이해인(인천 연성초)은 여초부 개인전 준결승서 이나윤(신정초)을 2-1(8-11 11-5 11-8)로 물리쳤지만, 결승서 박지은(신정초)에 0-2(4-11 4-11)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신유진(안양 백영고)는 여고부 개인전 준결승서 김다미(경기영상과고)를 3-0(11-5 13-11 11-3)으로 꺾었지만, 결승서 이소진(충북상업정보고)에 0-3(7-11 9-11 4-11)으로 지면서 2위가 됐다.

한편 이강인(고양 대화고)은 남고부 개인전서 김병관(동래원예고)을, 이라온(백영고)은 이민규(와룡고)를 각각 물리치고 8강에 올라갔지만 아쉽게 메달을 따진 못했다

김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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