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국회 운영위원장이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
김태년 국회 운영위원장이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

성남수정 출신 4선의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대 국회 전반기 정보위원장에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경희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당선된 이후, 19대 총선부터 내리 4선을 지냈다.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등을 거친 그는 177석 규모의 ‘슈퍼여당’을 이끄는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야당과의 합의를 통해 원만하게 원구성을 하고자 했으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해 송구스럽다"면서 "국회운영위원장으로서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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