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마리아홀(대강당)에서 개원 65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기념미사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원기념식은 여느 해와 달리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주요 보직자 및 장기근속 포상자 위주로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개원기념식은 주요 연혁 보고, 장기근속자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미사는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집전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35년 근속한 정승연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박영지 간호부 부팀장, 오준여 병원보조원을 비롯해 79명의 교직원이 장기근속 표창장을 받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장기근속자는 물론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방지를 위해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코로나19 종식까지 인천성모병원 모든 교직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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