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자원봉사센터 무한사랑봉사회가 지난 5월부터 ‘2020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강천면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에 노후 전등 교체사업을 진행하며 지난 28일까지 총 8가정에 밝은 빛을 선물했다.

무한사랑봉사회는 중앙동 전·현직 통장들로 구성돼 있으며, 2013년부터 여주시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전기안전점검, 노후전등 교체, 소화기 보급,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내에서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번 봉사는 지난해 강천면 걸은리 마을회관 전등 교체 사업으로 인연을 맺어 진행됐으며 관내 저소득층 세대를 대상으로 봉사를 하게 됐다.

송찬호 회장은 “수혜자들께서 기뻐하실 때가 우리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이고,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마저 든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연석 강천면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서 관내 독거 어르신들께서 생활하시는데 불편했던 점이 크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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