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11일부터 올해 말까지 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6월 11일 자영농업고등학교, 19일 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교육을 신청한 학교를 직접 찾아간다.

교육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중학교 1학년은 ‘틴틴교실’, 고등학교 1학년은 ‘높이 날아올라 새롭게’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생각해보고 자기 돌봄과 도움 요청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는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생명존중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명의 가치와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깨닫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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