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호 신임 인천시의회 의장이 2일 인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장들이 선출 됐다. 사진=인천시의회
신은호 신임 인천시의회 의장이 2일 인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장들이 선출 됐다. 사진=인천시의회

 

제8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이 완료됐다.

인천시의회는 1~2일 이틀간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 3명, 상임위원장 6명, 특별위원장 2명을 선출했다.

지난 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신은호(민·계양구1) 의장, 강원모(민·남동구6) 제1부의장, 백종빈(민·옹진군) 제2부의장이 확정된데 이어, 2일 제2차 본회의에서 당선된 상임위원장은 운영위원장 조성혜(민·비례) 의원, 기획행정위원장 손민호(민·계양구1) 의원, 문화복지위원장 김성준(민·미추홀구1) 의원, 산업경제위원장 임동주(민·서구4) 의원, 건설교통위원장 고존수(민·남동구2) 의원, 교육위원장 임지훈(민·부평구5) 의원 등 총 6명이다.

조 운영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의회운영위원회는 개별 의원들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해 의회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 기획행정위원장은 "균형적인 재정 관리와 인권 관련 조직 개편을 합리적으로 해결해나가겠다"고 했다.

김 문화복지위원장은 "인천형 분권 복지와 문화 공약을 완성하기 위해 견제와 협력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 산업경제위원장은 "시민과 가장 밀접한 경제, 산업, 상수도, 환경, 일자리 창출 등 현안에 대한 올바른 정책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

고 건설교통위원장은 "신·원도심 간 균형 발전, 생활 SOC사업 발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조기 구축 등을 현실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 교육위원장은 "불균형 교육환경 조성, 학습권을 보장해 아이들이 행복한 공부를 할 수 있는 인천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6명의 상임위원장 앞서 지난달 25일 시의회 민주당 자치선거를 통해 선출된 후보들이다.

이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국환(민·연수구3) 의원, 윤리특별위원장 박정숙(통·비례) 의원이 각각 결정됐다.

또 상임위원회별로 각 7~8명의 위원들이 선임됐다.

위원회별 위원들은 ▶기획행정위원회는 강원모, 김국환, 남궁형, 백종빈, 손민호, 조광휘, 조성혜 ▶문화복지위원회는 김성준, 김준식, 박인동, 이병래, 이용선, 전재운, 조선희 ▶산업경제위원회는 김병기, 김종득, 김희철, 노태손, 안병배, 윤재상, 임동주 ▶건설교통위원회는 고존수, 김성수, 민경서, 박성민, 박정숙, 박종혁, 유세움, 이용범 ▶교육위원회는 김강래, 김종인, 김진규, 서정호, 이오상, 임지훈, 정창규 등의 의원들이 배정됐다.


조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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