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걸린 한 어린이집 교직원으로부터 감염된 부부의 자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 자료
코로나19에 걸린 한 어린이집 교직원으로부터 감염된 부부의 자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 자료

경기도 부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걸린 한 어린이집 교직원으로부터 감염된 부부의 자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자녀 2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거주 A(46)씨와 아내 B(50)씨 부부의 자녀로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부부는 같은 지역 154번 확진자인 C(52·여)씨와 지난달 14일 차량을 함께 타고 충남 아산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C씨는 확진자가 발생한 부천의 한 어린이집의 교직원으로 이곳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A씨 부부를 통해 자녀 2명도 감염된 것으로 보고 부부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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