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평택시와 고양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2020년도 감사계획’에 따라 시정 업무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기관운영 종합감사다. ▶각종 시책관련 예산낭비 ▶소극행정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무사안일 업무처리 행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사회복지, 교통, 도시계획, 환경, 안전 등 도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민원과 인허가 처리과정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진행한다. 불합리한 규제가 발견될 경우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감사기간 중 ‘공개감사제도’를 운영, 도민에게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행위나 공무원 비리, 위법 및 부당행위 등에 대한 제보도 받을 계획이다. 제보는 시청 내 감사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하면 된다.

김희수 도 감사관은 "공직자들의 창의성이나 적극적인 업무추진 의지를 위축시키는 일이 없도록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시행하고, 위법·부당 행정행위와 예산낭비 업무처리 등에 대하여는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 전화(031-8024-2976), FAX(031-8024-2999), 이메일(allsgood@gg.go.kr)

-고양시: 전화(031-8075-3602), FAX(031-8075-4977), 이메일(daisy829@gg.go.kr)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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