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윤화섭 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복합청년몰 지원 사업’ 선정을 위해 함께 노력한 다농마트 상인회를 찾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윤화섭 시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시정을 설명하고 경영환경개선사업,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점포 재개장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 등을 알렸다.

특히 복합 청년몰 지원 사업 선정에 상인들의 노력에 감사를 느끼며, 성공적인 사업이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다농마트 전통시장은 지난달 중기부 공모사업 ’복합청년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까지 30억 원을 투입해 ▶문화체험을 겸한 판매시설 조성 ▶휴게공간 조성 ▶소비 활동과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콘텐츠 개발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 다농마트 상인회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달 30일 다농마트 상인회를 찾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안산시청

시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공약사업인 ▶공공임대상가 공급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청년 소통공간 조성 등을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신안코아 전통시장이 복합청년몰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다농마트 전통시장도 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수년간 공실로 남아있던 상가 3층 일부 공간이 청년 창업공간으로 조성되면 신안산선 성포역세권의 지리적 이점과 서울예술대학교 등의 청년창업 인력을 끌어들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성포광장 상권 전체가 활성화되는 구심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봉식 다농마트 전통시장 상인회장은 "다농마트 복합 청년몰 선정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시장님과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려는 시민과 소상공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에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며 "상권이 더욱 활성화돼 보다 많은 청년과 소상공인, 더 나아가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안정적인 창업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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