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18개월 미만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 서비스’를 연말까지 운영한다.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 서비스’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린이도서관이 전면 휴관함에 따라, 도서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북스타트 대상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해 기획됐다.

책꾸러미 수령 신청은 수원 지역 내 3개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택배 서비스를 통해 모두가 힘들어 하는 코로나 상황에서 양육자들이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즐거운 소통을 함으로써 마음의 위안을 얻고 코로나 19를 잘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지역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031-247-8774, 031-225-8054, 031-216-813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북스타트’는 지역의 영아들이 책과 가깝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독서문화 운동이다.

이시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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