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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열린 서울 이랜드전서 수원 FC 안병준이 오른발 슈팅을 하고 있다. 이날 안병준은 득점 단독 선두(8골)에 올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가 서울이랜드를 꺾고 3연승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수원FC는 지난 4일 서울 잠실올림픽경기장서 열린 2020 하나원큐 K리그2 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수원FC는 승점18(6승3패)로 선수들 달리며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5)과 승점차를 3점으로 벌렸고, 이랜드는 승점 12가 됐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수원FC는 후반전 51초 만에 침묵을 깨고 선취골을 넣었다.

안병준은 마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안병준은 득점 단독 선두(8골)에 올랐다.

수원FC는 후반 9분 박민규가 올린 크로스를 이랜드 수비수 김성현이 실수해 자책골을 넣어 2골 차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 15분 마사가 드리블로 이랜드 수비수를 제치고 쐐기골을 박았다.

이밖에 안산 그리너스FC는 전남 드래곤즈에 0-4로 대패했다.

이로써 안산은 승점 7(2승1무6패), 전남은 승점 13(3승4무2패)이 됐다.

안산은 전반 12분 전남 쥴리안에게 오른발 슈팅을 허용하며 선취골을 내줬다.

이어 후반 28분 수비수 김민호가 전남의 공격을 막으려다 실수로 자책골을 넣었고, 기세를 탄 전남을 막지 못해 7분 뒤 이후권에게 쐐기골을 허용했다.

안산은 역습을 노리며 김경준과 임채관을 투입했지만, 후반 45분 전남 임찬올에게 추가골을 먹혔다.


김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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