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6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35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2020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 아르바이트’를 실시한다.

이번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에 참여하는 35명의 대학생들은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공개모집해 624명이 신청해 전자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된 학생들이다. 이들은 시청 내 18개 부서에 배치돼 인터넷 방역단, 놀이환경 진단사업 현장실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SNS 및 블로그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업무 보조를 맡게 된다.
 

의왕시청 전경. 사진=의왕시청
의왕시청 전경. 사진=의왕시청

특히 올해는 행정업무 보조뿐만 아니라 관내 시설 및 문화재 견학 등 1일 시티투어, 진로적성 탐색을 위한 1일 진로캠프, 복지시설 급식 자원봉사 등 학생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참가한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행정체험을 통해 시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해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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