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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지난 10일 대한적십자가 헌혈버스를 배치해 2020 해피데이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이 2020 해피데이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월드컵재단은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수원월드컵주경기장 내 대한적십자가 헌혈버스를 배치해 헌혈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 삼성축구단, (주)스포츠아일랜드, PEC스포츠아카데미 등 경기장 내 입주기관이 동참해 약 1만5천ml의 혈액을 확보했다.

이내응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같은 위기 상황에 더욱 힘을 모아야한다. 헌혈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재단 직원과 입주기관 관계자 덕분에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스포츠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헌혈행사에 참여한 전원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채혈 전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했다.

김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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