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_전통식생활체험관 전경
수원문화재단 전통식생활체험관 전경. 사진=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 수원전통문화관은 오는 9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다양한 전통을 시식하다(다.시.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양한 전통을 시식하다(다.시.다)’는 각기 다른 세 가지 주제의 식생활체험관 요리교육 동영상 총 12편을 수원전통문화관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수강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4일까지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퓨전한식’ 4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몽골리안 스테이크와 갈릭소이소스, 별미깻잎밀쌈, 샤브샤브 돈육무침, 차돌박이 메밀국수 등 요리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메뉴로 준비됐다.

또, 내달 21일까지는 팥, 현미, 잣, 쌀가루, 호박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떡과 한과를 만들 수 있도록 ‘전통병과’ 4편을 게시한다. 팥시루떡, 현미 엿 강정, 쇠머리떡, 잣박산(백자병) 등 직접 만들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웠던 전통병과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마지막 ‘전통한식’ 편에는 고종황제가 즐겨 먹었던 궁중냉면, 고추장을 사용하지 않은 궁중떡볶이, 불고기를 활용한 설야멱적,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섞박지를 준비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수원전통문화관’에는 ‘다.시.다’ 이외에도 수원전통문화관 내 각종 유용한 행사 정보 등을 담은 양질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게시되고 있다.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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