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사)자치분권연구소와 ㈜솔라루체가 지난 14일 ‘빛드림 하남’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LED 조명기구 500개를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김상호 하남시장, 이상인 (사)자치분권연구소장, 최동규 에너지복지위원장, 오기철 ㈜솔라루체 사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빛드림 하남’ 사업은 에너지취약계층의 가정에 오래된 조명기구를 (사)자치분권연구소와 ㈜솔라루체가 기탁한 LED 조명으로 무료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대상가구 선정 등 행정지원을 담당하고 관내 건설현장 시공사는 전문 인력을 자원봉사로 지원해 조명기구를 무상으로 설치한다.
이상인 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에너지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위기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는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빛드림 하남 사업에 도움을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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