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에서 수영장 내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체육회에서 수영장 내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체육회가 체육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및 전임강사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수영장 내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시체육회는 지난 16일 열우물경기장에서 이규생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자 총 58명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목적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현실적 강습지도 교육 및 수영장 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구조방법,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능력을 함양하는데 있다.

먼저 이론교육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2m 거리두기 강습지도 교육 및 수영장 내 익수자 상황별 구조방법, 기존에 발생된 안전사고 사례 교육을 실시했고, 이후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 응급환자 및 긴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해 실습교육이 병행 진행됐다.

배진수 체육시설부장은 "체육시설 재개관 준비의 일환으로 인천 시민들에게 안전한 체육환경을 제공하고, 코로나19 감염 및 체육시설 안전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교육을 계획하고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미개관하고 있는 기간 동안에도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해 재개관 시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인천시민에게 100%이상의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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