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영국 맨체스터에서 제987회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개최했다. 사진=하나님의교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영국 맨체스터에서 제987회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개최했다. 사진=하나님의교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19일 영국 맨체스터 노폭하우스에서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987회 헌혈릴레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헌혈자들이 급감해 각국 혈액 보유량에 타격을 입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노폭하우스 헌혈센터 관계자는 "이번 헌혈이 다문화를 이루는 영국 사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하도록 장려해 모든 사람들에게 맞는 혈액을 공급하게 한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최근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 긍정적인 결과가 발표돼 기쁘다"며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전 세계인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래도 이럴 때일수록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가치를 실현하는 헌혈에 동참하는 것도 보람 있는 일이다"고 설명했다.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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