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21일 인천지역 NGO 단체인 ‘인천 온해피’를 방문해 세비 일부 기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일영의원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21일 인천지역 NGO 단체인 ‘인천 온해피’를 방문해 세비 일부 기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일영의원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연수을)이 21일 세비 기부공약 이행을 위해 ‘인천 온해피’를 방문, 세비 일부를 기부했다.

정 의원은 후보 시절인 지난 3월 23일 총선 공약으로 6개월간 세비 50%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정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는 국민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여당의 후보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국회의원이 (세비 기부에)함께 해 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인천 온해피는 국제교육개발 비정부기구(NGO)로, 인천을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지역 취약계층지원 및 다문화가정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국내 자생단체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봉사활동, 해외아동결연, 재난긴급구호 등 지구촌 공동목표달성을 위한 구호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정 의원은 이날 세비 기부를 약정한 후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에게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세비를 기부한다"면서 "특히 지역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쓰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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