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팅
이화영 학장과 직원들이 간담회 직후 화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 성남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27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사업평가 간담회를 갖고 하반기에도 직업교육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남캠퍼스 산학협력처는 고용노동부 사업으로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일학습병행사업을, 성남시 위탁사업으로 직업능력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실적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최고등급인 A등급을 연속해서 받았고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A등급을 받았다.

직업능력개발센터는 3월에 실시한 전기, 냉동공조, 에너지 반에서 57명 95%가 수료했다.

이영화 학장은 "집합교육에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충실히 지키면서도 국가사업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어려운 환경"이라며 "하반기 더욱더 열심히 하자"고 당부했다.

중소기업 재직자 직무능력향상 교육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전기, 기계 분야 등에서 올해 300여 명 정도 교육을 실시했고 하반기에 추가로 400명 실시할 계획이다. 재직자의 특성을 고려해 주로 주말에 실시한다.

일학습병행사업은 기업의 신입직원에게 이론 및 실무를 병행 제공해 직무 역량을 습득시키는 일터 기반 학습 시스템이다. 13개 회사 40명이 교육 중이며 올해 추가로 2~3개 회사를 모집 중이다.

직업능력개발센터는 현재 37기 53명이 교육 중이다. 8월 말에 실시하는 38기는 기존 전기, 냉동공조와 함께 캐드과정을 추가해 8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영석 산학협력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자격시험 연기 등 대외 여건이 불편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생들이 방역에 솔선수범하고 교육에 적극적으로 열성을 보여줘 많이 놀랐다"며 "앞으로 실속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좋은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수도권 동남부의 기술훈련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 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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