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27일 일자리카페에서 2020년 마을공동체 기본교육 참여자 24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교육은 ‘2020년 하남시 마을공동체 사업’에 선정된 공동체를 위한 교육으로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7일까지 8회차에 걸쳐 실시했으며 공동체 대표자들과 함께 마을활동가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협동조합 인성소통협회 위탁으로 ▶마을공동체 활동 지역 의제발굴 워크숍 ▶마을 경제 ▶소통 역량 강화 ▶마을기록 SNS 활용 등을 액션 러닝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남시, 2020년 마을공동체 기본교육 수료식 실시
하남시가 지난 27일 일자리카페에서 2020년 마을공동체 기본교육 참여자 24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했다. 사진=하남시청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관광·환경·돌봄·유해식물 분야의 지역 의제를 발굴해 8주간 숙의 과정을 거쳐 구체적으로 실천 가능한 정책과 활동 프로그램을 구현했다.

김철수 일자리경제국장은 "마을공동체는 단순한 취미를 함께 하는 모임이 아닌 지역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소통과 연대를 통해 해결하는 활동이라는 인식확산이 필요하다"며 "이번 고민의 결과물이 시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기반이 되고 나아가 참여자들의 자기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을공동체 기본교육을 통해 발굴된 결과물은 2021년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연계해 실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 활동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김지백·김동욱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