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치매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4일까지 여성노인회관에서‘찾아가는 치매상담 및 치매조기검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마스크착용 및 이동용 조기검진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고 치매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치매상담 및 조기검진은 무료 기억력 검사와 개별상담을 기본으로 치매예방교육, 치매인식개선 홍보 및 치매관리사업 서비스 연계를 함께 제공하여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본 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에게는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고위험으로 나온 대상자에게는 치매정밀검사(진단검사, 협약병원의뢰 및 감별검사)을 실시하여 치매진단시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여 쉼터활용, 가족교육,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손씻기,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가운데 치매를 조기발견해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치매안심센터는 노년기 인지력 저하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년에 1번 치매선별검사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치매안심센터 031-550-8863으로 문의할 수 있다. 

박강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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