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임예진
22일 강원 평창 일원에서 열린 ‘happy 700 평창’ 대관령하프마라톤대회 여자일반부서 임예진(경기도청)이 1시간14분49초를 기록하며 1위로 골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경기도청이 2020 ‘happy 700 평창’ 대관령하프마라톤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서 3연패를 달성했다.

이홍식 감독이 이끄는 경기도청은 22일 강원 평창 대관령면 일원에서 열린 대회 여일반부 단체전 경기서 임예진을 비롯, 윤은지(1시간20분55초), 정현지(1시간21분27초)가 출전해 3시간57분11초를 마크, 구미시청(4시간10분22초)과 전북체육회(4시간12분57초)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2018년 대회부터 3회 연속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 임예진은 개인전서 1시간14분49초로 김은미(1시간16분34초·구미시청)와 정다은(1시간16분46초·고양시청)을 제치고 1위로 골인함으로써 2관왕에 올랐다.

올 시즌 각종 대회서 5천m와 1만m 등 장거리 종목을 석권하고 있는 임예진은 하프마라톤까지 우승하며 전천후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배재봉 경기도청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남일반부 개인전서는 신광식(상무)이 1시간06분36초를 마크, 신현수(1시간07분53초·한전)와 김상훈(1시간07분57초·대구시청)을 제치고 우승했고, 단체전에서는 제천시청이 3시간28분26초로 한전(3시간29분41초)과 군산시청(3시간32분24초)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대부 개인전서는 김용수(건국대)가 1시간07분48초로 박민호(1시간07분53초·계명대)와 신용민(1시간09분11초·건국대)을 제치고 제일먼저 골인했다.


오창원기자 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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