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티처 유아 식판식|원세희|비타북스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넘어가는 12개월 전후는 엄마에게도 혼돈의 시기다. 몇 가지의 재료를 갈고 다지고 끓이면 완성되는 이유식과 달리 유아식은 본격적인 ‘요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요리 실력이 뛰어나다고 한들 유아식 앞에서는 모두가 초보다. 뭘 넣어야 하는지, 얼마나 줘야 하는지, 메뉴는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유아식 전문가 ‘냠냠티처’의 유아 식판식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6살 아이의 엄마이자 현직 어린이집 조리사. 어린이집 식단을 궁금해하는 학부모를 위해 그날그날 식판 사진을 SNS에 올렸다. 아기자기함도, 예쁜 캐릭터도 없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식판식이지만 금세 수만 명의 팔로워가 모였고, 레시피 요청이 빗발쳤다.

‘냠냠티처 유아 식판식’에는 저자의 이런 경험과 노하우가 모두 담겨있다. 첫 파트에는 엄마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유아식 관련 정보, 유아식을 준비하기 전 알아야 할 내용 등을 세세하게 정리했다.책의 뒷부분에는 메뉴 교환표, 재료별·종류별 찾아보기를 넣어 실용성을 더했다. 값 1만4천500 원

백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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