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진행…학생인권·학생복지·교육환경·교육과정·진로진학·문화예술 상임위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교육의 공정성', '공부스트레스 해소법' 등 주제 제안

고양청소년 정책제안 토론회
지난 15일 고양청소년교육의회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2020 고양청소년 정책제안 토론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고양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은 청소년 정책참여를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자질 함양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까지 고양청소년교육의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 고양청소년 정책제안 토론회'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비대면 정책제안 토론회를 위해 의회 학생들은 정책제안 방법에 대한 내용을 사전에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학습하고 실제 토론활동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를 찾아 실현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는 최승천 교육장의 당선증 수여와 축사 및 청소년 의회 역할에 대한 안내와 당부가 있었다.

이어 2부는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의 청소년정책제안에 대한 필요성과 사례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으며 3부에선 학생인권, 학생복지, 교육환경, 교육과정, 진로진학, 문화예술 상임위원회 분야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후 정해린(가좌고) 의장의 주도로 각 상임위원회별 토론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토론에서 송혜원(일산고) 양은 학교밖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교육의 공정성에 대해 제안했으며 이승훈(백양중) 군은 청소년 정책 실현을 위한 홍보방법을, 장가이(백송초) 양은 공부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서 각각 토론주제를 제시했다.

이은광 고양교육청 교수학습국장은 "고양청소년 의회가 청소년 정책 수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청소년의 권리를 증진시키고 학생중심의 교육정책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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