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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지난 8일부터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영화읽기 지도자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과정은 오는 15일, 22일, 29일, 11월 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교육이 이루어지며 차여명 프로그래머가 강연자로 나섰다. 차여명 프로그래머는 이번 지도자 과정에서 ‘스토리와 캐릭터 중심의 영화읽기’,‘인문학적 영화읽기’부터 ‘어린이가 만든 영화읽기’ 등 영화읽기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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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과정을 수강 중인 김포시민들. 사진=김포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운영위원장 김선아는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영화읽기 지도자과정은 전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발부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을 마친 지도자들은 지역 내 영화상영 및 영화이벤트 행사 시 모더레이터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강좌를 수강 중인 김포시민 이혜주는 "‘낯설게 보기’를 영화로 다시 하는 새로배움의 특별한 자리였다. 앞으로 남은 네 차례의 강연도 무사히 수강하여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보다 더 즐거운 영화적 경험을 지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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