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이채영이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 여자고등부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채영은 17일 경북 김천수영장에서 폐막된 대회 여고부 자유형 1천500m서 17분55초17을 마크, 이민지(17분57초·강원체고)와 권빈(18분07초18·인천체고)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계영 400m서 조현수·전수류·이근아와 출전해 우승했던 이채영은 이로써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또 김시진(경기체고)은 여고부 개인혼영 200m 결승서 2분21초62로 권우진(2분22초07·서울체고)과 김하늘(2분27초33·충남체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경기체고는 계영 800m서 8분36초89를, 이근아는 여고부 자유형 100m서 56초63을, 안양시청의 이정민은 여일반부 자유형 800m서 8분50초89를, 권세현은 평영 200m서 2분30초30을 각각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임성혁(고양시청)은 남일반부 접영 50m서 24초33을, 정하은(안양시청)은 여일반부 개인혼영 200m서 2분17초16을 각각 마크, 3위에 올랐다.

한편 인천체고는 남고부 계영 800m서 7분41초99를, 인천체고의 김민성은 남고부 평영 200m서 2분17초68을, 권빈은 여고부 자유형 800m서 9분26초15를 각각 기록하며 은메달을 수확했다.


오창원기자 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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