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웰빙 농산물 ‘파주장단콩’을 소비자가 보다 더 신뢰하는 브랜드로 관리하기 위해 파주시에 소재한 농지에서 콩을 재배하는 전 농업인을 대상으로 생산 이력제를 신청 받고 이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매년 생산 이력제 중심 장단콩을 생산해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 시키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농가별 신청을 받았다. 

2019년 대비 46농가, 10ha가 증가한 총 694농가, 1,042ha가 신청했으며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6일까지 현장실사를 통해 콩 재배 생육현황 및 작황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여름 긴 장마와 태풍 등의 기상재해로 인한 저지대 농가 등에서 일부 피해를 받은 것을 제외하고 생육상황은 지난해와 별다른 차이는 없었다.

생산 이력제를 통해 엄격히 생산된 콩 중 ‘백태’는 북파주농협이 전량 수매하고 선별한 후 개인 소비자, 전문 음식점, 가공업체 등에 연중 출하하고 있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농업인은 좋은 품질의 콩 생산에만 전념하고, 농협은 좋은 콩을 안정적으로 유통하며 파주시는 소비자가 믿을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라며 “소비자가 원하는 질 좋은 품질의 콩을 항상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상돈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