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7일 스타트업 기업의 국내외 투자 유치를 위한 ‘글로벌데이’를 개최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스타트업캠퍼스 2층 창업라운지에서 진행되는 글로벌데이는 스타트업캠퍼스 경기창업허브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수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IR·Investor Relations)의 장을 마련, 전문 투자자와의 연계 및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목적을 뒀다.

행사에는 경기창업허브 보육기업 70개사 중 심사로 선발된 10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사업모델(BM, Business model) 분석, 투자유치설명(IR) 기본교육 및 코칭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기업은 힐스엔지니어링, ㈜에티콘, ㈜스타키움, 포토닉스코리아, ㈜웨이브온, ㈜모아드림, ㈜크레스콤, 리틀원주식회사, 스네일버스, ㈜오버노드다.

이들 업체는 국내외 투자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온라인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3개 업체에게는 총 상금 3천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 해외 투자자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컨설팅도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투자유치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참여 스타트업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설명회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도내 스타트업과 전문투자자 간의 상호교류로 투자유치까지 성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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