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세마동 관내 소외계층 25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회원들은 돼지고기볶음, 배추겉절이, 소고기미역국과 후원받은 무말랭이, 콩나물무침, 잔다리두유 등 반찬을 만들고 포장한 뒤 취약계층을 방문해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안부확인 등을 펼쳤다.

오산시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6일 세마동 관내 소외계층 25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사진=오산시청
오산시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6일 세마동 관내 소외계층 25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사진=오산시청

김상용 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모두 모여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달할 수 있게 돼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새로운 시작점을 찾은 것 같아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세마동 관내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 등에 매월 2회 반찬지원서비스인 ‘세마반지’사업을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신창균·김형욱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