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풍초 6학년 학생들이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풍초 제공
수원 신풍초 6학년 학생들이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풍초 제공

수원 신풍초등학교가 29일 김경선 작가를 초청해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 작가의 ‘세상을 흔들어라 콘텐츠의 힘’ 책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에게 독서읽기에 대한 습관은 물론 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만큼 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예년처럼 강당에 모여 진행되는 방식이 아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들이 각 반에 모여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6학년 전체 학생이 참여해 김 작가의 ‘세상을 흔들어라 콘텐츠의 힘’에 대한 작품 소개 및 책을 쓰게 된 계기, 콘텐츠의 의미와 이를 만드는 법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아울러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저작권 문제, 롤모델, 책 쓰기의 어려운 점, 작가의 일상 등에 대한 얘기를 주고받기도 했다.

행사를 기획한 윤보영 사서 교사는 "아이들이 문학책을 주로 읽곤 하는데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더욱이 요새 아이들이 콘텐츠에 대해 관심이 많은 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콘텐츠란 무엇인지, 관련한 진로 등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종애 신풍초 교장은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자신의 경험을 확장해가고 자신의 진로를 창의적으로 개척할 힘을 기를 수 있게 더 조력하겠다"라고 했다.

변근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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