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사랑나눔재단 전문상담요원이 인천시청 핸드볼팀과 집단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온누리사랑나눔재단 전문상담요원이 인천시청 핸드볼팀과 집단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체육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인천시청 핸드볼팀의 정상화 및 선수들의 심리안정을 통한 20-21핸드볼코리아리그 좋은 성적 달성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진행을 시작했다.

인천시청 핸드볼팀은 올해 성희롱 및 갑질논란 등 각종 사회적 문제로 인해 선수단의 심리상태가 매우 불안할 것으로 판단돼 우선적인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적용하기로 했다.

심리상담은 "위풍당당! 나花만사성" 목표를 가지고 온누리사랑나눔재단의 전문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시체육회와 온누리사랑나눔재단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협약했다.

심리상담은 지난달 30일 시작해 다음달 28일까지 약 두달간 개인 및 집단상담으로 이뤄지며,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경우 시청·체육회 전팀으로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심리상담을 진행한 문필희 플레이코치는 "오랜기간 운동을 하였지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접해보지 않아 다소 생소하였지만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우리 선수들이 끊임없이 웃음 짓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매우 기뻤으며, 이를 준비해주신 이규생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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