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K리그1 그린스타디움 상 -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월드컵경기장.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이 3차 그린스타디움상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 K리그1과 K리그2 19~27라운드 마케팅 성과와 그라운드 관리 상태를 평가해 ▶팬 프렌들리 클럽상▶그린 스타디움상을 선정했다.

그라운드 관리상태가 우수한 경기장에 주어지는 그린 스타디움상은 K리그1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원의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꼼꼼한 관리하에 탁월한 그라운드 환경을 조성했다

K리그2에서는 전남 홈구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이 받았다.

미디어 투표를 통해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K리그1에서 대구가, K리그2에서는 서울 이랜드가 각각 수상했다.

대구는 지난 시즌 1차를 시작으로 이번 3차까지 수상하며 6회 연속 팬 프렌들리 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관중 유치 성과를 평가하는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코로나 19로 올 시즌 대부분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이번 연도에는 선정하지 않았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 팬 프렌들리 클럽상과 그린스타디움상의 1~3차 결과를 합산해 수여하는 종합상 결과를 5일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 공개하고 해당 구단들에게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창원기자 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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