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산하 교육 기관인 경기도기술학교 교육생들이 지난 4일과 5일, 10일 3일 동안 화성시와 양평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기술학교 특수용접, 전기에너지 2개 학과 교육생들은 지역 내 농가와 독거노인 가구 5곳을 찾아 시설 보수, 교체 작업 등에 힘을 보탰다.
4일과 5일에는 특수용접학과 교육생 12명이 화성시 제부도 서신면의 농촌을 찾아 경운기 등 노후 농기구를 용접하고 보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10일에는 전기에너지학과 교육생 5명이 양평군 서종면의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노후 콘센트, 전등, 차단기 등을 교체하고 보수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그동안 배운 기술을 좋은 일에 발휘하게 돼 뿌듯했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에 많이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이철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교육생들에게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감과 봉사정신을 높이게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과 사회 공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