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삶을 바꾸는 뉴딜로, 글로벌 선도하는 수도권"
인천 "한국판 뉴딜+바이오, 3+1에 14조원 투입"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4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청 대강당에서 지역균형 뉴딜 ‘수도권포럼’을 개최했다.

‘지역균형 뉴딜’ 수도권포럼은 균형위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서울연구원, 인천연구원, 경기연구원이 주최했다.

김사열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 차원에서 성장을 관리하고, 수도권 내 불균형 해소와 과밀 억제 권역의 분산을 위한 지역균형 뉴딜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영상 환영사를 통해 "지역균형 뉴딜은 우리 삶으로부터 시작돼야 하며, 광역교통 인프라와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미세먼지·수질·녹지·생활폐기물 등 환경보전과 개선, 글로벌 지식산업으로 안전도시, 쾌적한 도시, 글로벌 대도시를 선도하는 수도권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의 특장점을 고려한 3+1 방향, 즉 한국판 뉴딜에 바이오 뉴딜로 2025년까지 14조원을 투입해 17만3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050 탄소배출 제로도시로 서울형 뉴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형 지역균형 뉴딜의 전략과 추진과제에 대해서 발표한 이상대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경기형 지역균형 뉴딜’의 기본목표로 데이터를 도민과 기업 품으로, 저탄소 및 지속가능발전 기반 마련, 경기도 내 고른 안전과 삶의 질 인프라 조성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추진과제들을 제시했다.

박재연 인천시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은 인천의 특성과 장점을 반영한 창의적 뉴딜, 현안과 미래 먹거리·일자리를 동시에 해결하는 실용적 뉴딜, 시민과 함께 만들고 체감하는 시민중심형 뉴딜의 3가지 특징을 밝히면서, 총 16개 전략 225개 과제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김재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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