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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배달특급 가맹점 모집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주식회사-주식회사 스마트로(KT그룹) 업무협약식에서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사진 왼쪽 3번째)와 서경철 스마트로 대표(왼쪽 4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KT그룹 계열 지급결제 플랫폼 업체인 주식회사 ‘스마트로’와 손을 잡았다.

내년 경기도 내 24개 시·군으로 영역을 넓힐 배달특급의 서비스 확대를 위해서다.

배달특급 운영을 맡고 있는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7일 판교 본사에서 스마트로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내년 24개 지자체에서 진행될 ‘배달특급’ 2차 사업에서 상호 지원 등을 통해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로는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내년부터 가맹점주들에게 배달특급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유지 보수하는 등 현장 지원 업무에 동참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주식회사와 스마트로는 현재 배달특급 개발사인 NHN페이코와 관련 교육을 공동 진행하고, 이달 중 시범적으로 현장 업무를 지원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스마트로와 협력하게 되면서 내년 2차 사업지 가맹점 신청과 설치에 더욱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상생플랫폼을 지향하는 ‘배달특급’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로가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배달특급’의 성공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경철 주식회사 스마트로 대표는 "‘배달특급’이 배달앱 시장의 긍정적인 게임 체인저(Game changer·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나 사건, 제품)가 될 것이라고 본다"며 "‘배달특급’의 지향점인 공공의 가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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