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는 최근 공예품을 활용한 인테리어 비법을 배울 수 있는 ‘D.I.Y 공예가의 집’ 영상을 공개했다.

‘D.I.Y 공예가의 집’ 도자, 목공, 유리, 금속, 디지털 등 각 분야 전문 공예가가 협업해 다양한 공예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공예품 활용도를 선보여 공예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다큐멘터리 영상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내 유휴공간을 거실, 주방 등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담은 것으로 공예가들이 직접 공예품을 만들고 공간에 배치하는 모습 등을 통해 전문 공예 제작 과정, 인테리어 구성 및 배치 비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목공-테이블 및 스툴, 미닫이장식장, 와이드 거실장 도자-도자조명 및 크레용 테이블 웨어, 유리-유리공예 테이블웨어, 디지털-조명 갓, 금속-금속 모빌 등 생활용품부터 장식품까지 다양한 공예품 제작 과정 흐름을 볼 수 있다.

영상은 ▶1부-목공, 도자, 금속, 유리, 디지털 등 분야별 준비 과정 ▶2부-공예가별 제작 과정 및 비법 소개 ▶3부-공예품 완성 과정 및 인테리어 배치 방법 안내 ▶4부-작품 품평 및 프로젝트 마무리 소감 등 총 4부작으로 제작됐다.

편당 20분 분량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는 12월 중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csic.kr)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되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다큐멘터리 영상은 코로나19로 ‘집콕’ 기간이 길어지고 외출이 줄어든 도민을 위한 집에서 즐기는 공예 콘텐츠 제공을 통해 도민 문화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며 "일반인부터 전문 공예인까지 계층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하는 등 코로나19에도 즐길 수 있는 공예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백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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